회계, 세무, 재무 분야에서 감사 또는 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직인 공인회계사(CPA)는 회계 분야의 최고의 자격증입니다. 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하는 1차와 2차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이 글에서는 응시 인원과 합격률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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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응시 인원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 인원이 2019년 8,512명, 2020년 9,054명, 2021년 11,654명, 2022년 13,123명, 2023년 13,733명, 2024년 14,47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률
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 결정은 상대평가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선발예정인원은 2024년은 3,000명(최소선발예정인원 1,250명), 2023년은 2,600명(최소선발예정인원 1,100명), 2022년은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인 2,200명(최소선발예정인원 1,100명)이었습니다.
공인회계사 수급계획에 따라 매년 최소선발예정인원이 결정되고 이에 따라 1차 합격 인원도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응시 인원이 증가하면서 합격률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감소하다가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2023년, 2024년 19.1%, 20.88%로 합격률이 높아졌습니다.
공인회계사 2차 응시인원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전년도 1차 시험 합격자를 포함하여 1차 시험 합격자와 면제자를 대상으로 하며 1차 합격자가 증가하였기에 2차 시험 응시 인원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3,006명에서 2024년 4,458명으로 6년 만에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공인회계사 2차 합격률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매 과목 60점 이상을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하는데, 절대평가를 패스한 인원이 최소선발예정인원(2024년 1,250명)에 미달한 경우 상대평가 방식으로 모든 과목 40점 이상을 얻은 사람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합니다. 매년 최소선발예정인원을 선발하는데 동점자를 합격 처리하기에 최소선발예정인원 보다 다소 많아질 수 있습니다.
2차 시험 합격률은 30% 내외에서 지난 6년간 큰 편차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다른 전문직 시험에 비해 2차 시험 합격률이 높기 나타나는데 이는 공인회계사 시험에만 있는 부분합격제도 때문입니다. 당해연도 1차 합격자가 2차 시험에 응시하여 60점 이상을 얻은 과목은 다음 연도 2차 시험에서 해당 과목을 면제해 주는 제도입니다.
회계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인회계사 1차, 2차 시험 응시인원과 합격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