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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많은 가정이 기대하는 자녀장려금, 신청도 중요하지만 언제 받게 되는지, 즉 지급시기가 가장 궁금하실 거예요. 정기신청, 반기신청, 기한 후 신청까지 유형에 따라 지급일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있어야 불필요한 혼란을 줄일 수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녀장려금 지급시기와 금액에 대해 꼼꼼히 정리해 드릴게요. 함께 확인해볼까요?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급 바로 신청하세요!
자녀장려금은 지급시기는?
2024년 자녀장려금은 신청 유형에 따라 지급시기가 달라집니다. 신청 유형은 크게 정기신청, 기한 후 신청, 그리고 반기신청으로 나뉘는데요. 각각의 경우 지급되는 시점이 다르며, 특히 반기신청은 지급과 정산이 나누어 이뤄진다는 점에서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해요.
1. 정기신청 시 지급시기
정기신청은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가구가 5월에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자녀장려금은 9월 말까지 지급돼요. 예를 들어 2025년 5월에 신청하면, 2025년 9월 말까지 지급 완료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기신청은 소득과 재산, 가구 구성이 모두 심사된 뒤 지급되므로 신청부터 수령까지는 몇 달이 소요됩니다. 다소 기다림이 길 수 있지만, 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가장 일반적인 신청 방식이기도 해요.
2. 기한 후 신청 시 지급시기
혹시 정기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는 6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접수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신청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지급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7월에 신청했다면, 늦어도 11월 말까지는 자녀장려금이 지급되는 구조죠. 다만 유의하실 점은 기한 후 신청은 지급액이 감액된다는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정기신청 기간을 지켜 신청하시는 것이 유리하겠죠?
3. 반기신청 시 지급시기 및 정산
근로소득만 있는 신청자는 반기신청도 가능한데요. 이 경우 자녀장려금은 정산 시 지급되기 때문에 즉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상반기 신청분은 근로장려금만 2024년 12월 30일까지 지급되고, 자녀장려금은 포함되지 않아요. 하반기까지 포함한 정산 결과를 토대로 자녀장려금이 2025년 6월 30일까지 지급됩니다.
즉, 반기신청을 통해 자녀장려금을 받으려면 2025년 6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예요. 상반기 근로장려금이 먼저 지급되긴 하지만 자녀장려금은 반기 정산 시 함께 지급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반기신청의 또 다른 주의사항
상반기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면 하반기에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되며, 이후 6월에 전년도 전체 소득과 재산 요건을 다시 심사하여 자녀장려금이 지급됩니다. 다만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반기신청이 아닌 정기신청만 가능하며, 이 경우 지급은 2025년 9월이 됩니다.
자녀장려금 금액은?
자녀장려금 지급액은 자녀 1인당 최대 100만 원에서 최소 50만 원을 지급하는데, 총급여액에 따라 산정됩니다.
아래와 같은 사유가 있을 경우 감액되거나 체납 세금으로 충당됩니다.
- 재산이 1.7억 원 이상 2.4억 원 미만일 경우 장려금이 50%로 감액 지급돼요.
- 기한 후 신청은 95%만 지급됩니다.
- 이미 자녀세액공제를 받은 경우엔 해당 금액이 차감돼요.
- 체납이 있다면 환급금액 중 30%는 자동으로 충당됩니다.
- 허위로 신청할 경우에는 환수와 함께 가산세(1일 22/100,000)가 붙으며, 고의성이 있다면 최대 5년간 지급이 제한될 수 있어요.
마무리
자녀장려금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게 큰 힘이 되는 제도지만, 신청도 중요하고, 정확한 지급시기를 아는 것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정기신청은 9월 말, 기한 후 신청은 신청 후 4개월 이내, 반기신청은 6월 말 정산 시 지급이라는 점만 기억하셔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